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무려 7억 702만 달러(약 1조 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청산된 포지션의 대부분은 롱 포지션으로, 특히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청산된 포지션의 99.3%가 롱 포지션이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 거래소는 가장 많은 청산금을 기록하며 3372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중 대다수인 99.3%가 롱 포지션이었다. 그에 비해 바이낸스에서는 1548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곳의 롱 포지션 비율은 87.56%에 달했다. 또한 바이비트에서는 약 990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고, 롱 포지션 비율은 91.05%를 기록했다. OKX 거래소에서도 659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86.88%였다. 흥미롭게도 비트멕스와 비트파이넥스에서는 100%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지만, 특히 비트파이넥스의 청산 규모는 14.99달러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코인별 청산 현황을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은 청산을 겪었다.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24시간 동안 약 8077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966만 달러가 청산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5,21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의 경우에는 7271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제크코인(ZEC)도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인해 24시간 동안 2809만 달러의 청산이 일어났다. 현재 ZEC 가격은 513.33달러에 머물고 있다.
또한, 솔라나(SOL)에서는 24시간 동안 약 1329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현재 거래가는 164.78달러이다. 특히 TRUMP 토큰은 8.3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4시간 동안 롱 포지션 청산이 330만 달러에 달했다. PUMP 토큰과 XPL 토큰 역시 각각 5.07백만 달러, 2.21백만 달러의 청산이 일어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FARTCOIN이라는 토큰에서 24시간 동안 1038만 달러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최근 밈 토큰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특정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번 대규모 청산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증가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임을 알리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7억 702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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