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최근 4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세를 기록하며, 주요 ETF인 IBIT과 GBTC를 중심으로 약 2억5451만 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총 유출 규모는 약 3724억 원에 해당하는 2억5451만 달러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누적 순유입 규모는 586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지난 12일에는 2억7798만 달러, 13일에는 8억6986만 달러, 전일인 16일에는 4억9211만 달러의 유출이 각각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유출세는 특히 IBIT에서 -1억4557만 달러, GBTC에서 -3452만 달러의 순유출을 초래했으며, 아크·21셰어즈 ARKB는 -2967만 달러, 반에크 HODL은 -2332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1197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는 -946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하였다.
총 거래대금은 76억6000만 달러로, 전일의 69억5000만 달러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거래량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가 48억6000만 달러, FBTC가 8억1395만 달러, GBTC가 7억8431만 달러로 중심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시장 이동은 ETF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총 순자산 규모는 1210억1000만 달러로, 전일의 1253억4000만 달러에 비해 감소하였다.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이들 ETF의 비중은 약 6.6%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저조한 투자 심리를 집약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순자산 상위 ETF 목록에 따르면, 블랙록 IBIT이 722억4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순자산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피델리티 FBTC가 182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155억4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이러한 불안정한 흐름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최근의 유출세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며,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대응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4거래일 연속 순유출…IBIT과 GBTC 중심으로 2억5451만 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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