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약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MSTR)는 5% 상승한 179.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6.47% 오른 255.97달러로 종가를 기록했으며, 핀테크 기업 블록(XYZ)은 0.15% 하락하여 61.86달러에 머물렀다. 로빈후드(HOOD)는 7.15% 상승해 114.97달러로 마감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관심을 끈 주식은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공개한 신생 의료기업 카인들리엠디(NAKA)로, 0.25% 상승한 0.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캔터 에쿼티 파트너스(CEP)는 4.84% 상승한 14.05달러로 마감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보유한 의료기기 제조사인 셈러 사이언티픽(SMLR)은 9.72% 오르며 20.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일본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3350.T)은 7.75% 하락하여 357엔으로 조정을 맞았다.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주들이 거래량 기준으로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마라톤디지털(MARA)은 11.40% 상승한 11.21달러로 거래를 완료하며 시장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라이엇 플랫폼스(RIOT)도 9.21% 오른 13.88달러에 마감했다.
클린스파크(CLSK)는 18.01% 급등하여 11.48달러, 코어사이언티픽(CORZ)은 6.93% 상승한 15.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사이퍼 마이닝(CIFR)은 18.04% 오르며 16.71달러로 거래를 마친 반면, 아이리스 에너지는 14.77% 오른 48.49달러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추가적으로 헛8 마이닝(HUT)은 14.31% 상승하여 39.26달러, 비트 디지털(BTBT)은 9.57% 오른 2.2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팜(BITF)은 14.81% 상승해 2.79달러, 하이브 디지털(HIVE)은 11.07% 오른 3.21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테라울프(WULF) 역시 11.85% 상승하여 12.63달러로 마감하며 희망적인 신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1.99% 상승하여 88,6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8만 달러 후반에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채굴 업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채굴 및 서비스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섹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향후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전략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비트코인 약보합세 속 암호화폐 관련주 상승, 마라톤 거래량 1위 달성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