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블랙록을 비롯한 여러 기관 투자자들이 대규모 자금을 유입하며 7개월 만에 최대 순유입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하루 동안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는 총 2억482만 달러(약 2824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속적인 자금 유입 흐름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되어 6거래일 연속으로 계속되었으며, 유입 규모는 각각 1억4857만 달러, 6211만 달러, 4663만 달러, 2억1132만 달러, 3억8310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상승세는 블랙록의 ETHA ETF가 이끌고 있으며, 이날에만 1억3708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그 외에도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2551만 달러), 피델리티 FETH(119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996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860만 달러), 반에크 ETHV(659만 달러), 21쉐어스 CETH(509만 달러) 등의 ETF에서도 자금이 유입되었다.
전체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53억1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2억1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일일 총 거래대금은 14억 달러로, 전일의 12억3000만 달러에서 증가하며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거래금액이 높은 상품으로는 블랙록 ETHA(9억907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억451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억2037만 달러)가 꼽혔다.
현재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총 순자산 규모는 135억3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3.77%를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 기준으로 상위 3개 ETF는 블랙록 ETHA가 61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가 34억4000만 달러, 그리고 그레이스케일 ETH가 16억8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현상은 이더리움 생태계의 인증된 자산관리와 금융 혁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이 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블랙록 중심으로 2억 달러 유입…일일 최대 거래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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