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이 오는 11월 28일 공개 유통 단계를 앞두고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 대한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은 약 0.24달러(약 32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최근 몇 주간 상승세를 지속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오는 11월 28일 ‘공개 유통 단계(public distribution phase)’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날은 사용자 수가 6천만 명을 돌파한 시점과 겹쳐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거래소 상장과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5일 기준 파이코인은 0.2398달러(약 319원)에 거래되며, 최근 24시간 동안 0.04%의 상승세를 보였다. 더불어 지난 7일 간 약 6.6%, 30일 동안에는 14.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9억 9,730만 달러(약 2조 6,500억 원)로 나타났으며, 약 83억 2,892만 개의 코인이 유통되고 있다. 전체 발행량은 1,000억 개로 한정되어 있다.

과거 파이코인은 1월에 IOU(선발행 거래) 형태로 인해 거래소 상장 루머로 가격이 일시적으로 165달러(약 22만 원)까지 급등했다가 10월에는 0.15달러(약 200원)로 급락하는 변동성을 겪었다. 이후 최근에는 0.20~0.26달러(약 267~347원) 사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이코인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연말까지 0.45~0.47달러(약 600~63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메인넷 출시와 거래소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6년 말에는 2~3달러(약 2,700~4,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기술적 문제나 규제 불확실성 등 리스크로 인해 가격이 다시 0.15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파이 네트워크는 오는 2025년 말까지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규제 체계인 MiCA(Markets in Crypto-Assets) 준수를 위한 ‘v23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유럽 시장 진출의 기초를 다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규제에 적합한 블록체인 운영을 위한 기술적 개선을 반영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파이 네트워크의 생태계 내에서는 스마트 계약 개발과 함께 파이 스테이블코인 출시 가능성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이다.

파이코인은 여전히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 않아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커뮤니티 기반의 소셜 리크루팅 모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모바일 채굴과 커뮤니티 중심의 성장 전략은 기존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차별화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28일 예정된 공개 유통 단계 개시는 파이코인의 향후 글로벌 입지와 거래소 상장의 현실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파이코인의 실용성 및 규제 명확성 확보 여부는 중장기적인 가치 평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