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3129만 달러(약 3,379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은 롱과 숏 포지션 모두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숏 포지션의 비중이 90.78%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최근 4시간 동안 청산이 가장 많이 발생한 거래소가 바이낸스였다는 사실이다. 총 7.82백만 달러에 달하는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의 비율은 62.84%였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하이퍼리퀴드로, 6.75백만 달러(27.51%)의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특이하게도 이곳의 숏 포지션 비율이 90.78%에 이르는 반전을 보였다.
OKX 거래소에서도 약 4.32백만 달러(17.6%)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58.78%를 차지했다. 바이비트 또한 4.11백만 달러(16.76%)의 청산이 이루어졌고, 이곳의 롱 포지션 비율은 78.74%로 나타났다. 특히 비트맥스에서는 모든 청산된 포지션이 롱 포지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목할 만하다. 반면 비트파이넥스에서는 청산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개별 암호화폐를 살펴보면, 비트코인(BTC)의 청산이 두드러진 데,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관련 포지션에서 약 9075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이 341만 달러, 숏 포지션이 107만 달러가 청산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7,795.1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0.21% 하락세를 보였다.
그에 비해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6052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된 반면,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HYPE 토큰은 특히 24시간 동안 가격이 7.46% 상승하여 34.5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654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숏 스퀴즈 현상을 보였다. 이는 가격 상승에 따라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포지션을 청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2114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가격은 139.51달러로 0.98%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롱 포지션 33만7천 달러, 숏 포지션 31만1천 달러가 각각 청산되며, 양방향 청산이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했다. 도지코인(DOGE)도 0.15025달러로 0.78% 증가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롱 포지션 중심으로 약 73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다.
한편, 지캐시(ZEC)는 24시간 동안 3.80% 하락하여 501.83달러에 거래되며 약 51만 달러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ENA 토큰은 급격히 12.39% 상승하며 숏 포지션 중심의 청산이 있던 한편, TAO 토큰 역시 가격이 상승하며 양방향 청산이 진행됐다.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번 데이터는 다양한 방향성과 특정 코인별 변동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2억 3129만 달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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