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현재 가격이 약 1억 3,377만 원($91,00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방향성을 모색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소폭 상승했으며, 일주일 간에는 약 10%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뚜렷한 돌파 없이 1억 2,379만 원($84,000)대의 강력한 지지선과 1억 6,506만 원($112,000)대의 저항선 사이에 갇혀 있는 형국이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과거 거래량을 바탕으로 볼 때, 1억 2,425만 원($84,570) 부근에서 약 61만 BTC가 이동해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1억 6,506만 원($112,340) 이상에서는 약 57만 BTC가 이전에 거래된 기록이 있어, 새로운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 중간 지점인 1억 5,413만 원($104,765)에서도 40만 BTC 이상이 이동하여 또 다른 저항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따른다.

단기적으로는 1억 3,502만 원($91,772) 수준에서 저항을 만나 상승세가 주춤하게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이 결정적인 저항인 1억 5,742만 원($107,260)과 1억 6,363만 원($111,918)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재 위치가 추세 전환의 중요한 분수령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분석가 렌나르트 스나이더는 1억 3,671만 원($93,000) 부근에서 가격 압축(compression)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만약 해당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은 1억 3,230만 원($90,000)이나 1억 2,906만 원($87,800)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발했으나, 동시에 이 지점에서 새로운 롱 포지션을 잡을 기회를 모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또 다른 지표로는 온체인 지표인 CVDD(Cumulative Value Days Destroyed)가 있으며, 이는 코인의 이동 시점과 비용을 종합해 바닥권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과거 주요 하락장의 저점을 정확히 반영한 사례가 있어 시장의 동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한편,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는 글로벌 유동성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중기적인 매수세를 강화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듯 비트코인이 현재의 박스권을 이탈해 위로 돌파할지, 아니면 하방으로 다시 밀릴지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반복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 또는 하락을 가를 결정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