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8만 3,000달러(약 1억 2,219만 원)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는 가운데, 심리적 저항선인 9만 1,800달러(약 1억 3,489만 원) 돌파에 실패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6,800달러(약 1억 2,749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비트코인의 8만 1,000~8만 3,000달러 구간이 핵심적인 지지 구간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8만 달러(약 1억 1,757만 원)까지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하락 추세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같은 구간에서 매수세가 형성될 경우, 강한 반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8만 3,400달러(약 1억 2,275만 원) 아래로 테스트를 할 경우 매수세의 반응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이 구간이 붕괴되면 하락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으나, 반등이 발생할 경우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다른 분석가 Daan Crypto Trades도 현재 구간이 '더 이상 내려가서는 안 되는 지지선'이라며 긴장을 풀지 말 것을 경고했다.
더욱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과거 5차례의 강세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75% 조정' 가능성을 상기시키며, 지나친 낙관론에 대한 경계도 촉구했다. 비트코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변동성을 띠는 만큼,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을 신중히 살펴야 할 시점이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은 향후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지지선과 저항선을 기준으로 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지지선이 무너지지 않는 한, 매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고려된다.
비트코인, 8만 3,000달러의 지지선 제대로 시험…흔들리는 추가 조정 vs 저가 매수 기회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