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토큰 파이(PI)는 최근 몇 주 간 약세를 보이며 심리적 지지선인 0.20달러(약 296원) 근처까지 하락했다. 현재 시간은 연말을 맞이해 이더리움(ETH)이나 비트코인(BTC) 같은 주요 암호화폐보다 PI가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모델들은 이 가능성에 대해 상이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파이는 올해 2월 역대 최고가인 3달러(약 4,440원) 근처에서 급격히 하락하며 현재 가격이 약 0.21달러(약 311원)에 머물고 있어 전년 대비 93%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 뒤에는 거래량 감소와 함께, 파이네트워크 개발팀의 기술적 진전이 부족한 상황이 꼽힌다.
특히, 0.20달러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으로 여겨지며, 이 가격대가 고점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AI 도구인 챗GPT는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0.172달러(약 255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계속된 거래량 감소 역시 약세 시나리오의 한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반등의 단초가 없지 않다. 상대 강도 지수(RSI)가 단기 시간 프레임에서 '과매도'에 가까운 수준에 도달하고 있어, 만약 0.20달러 지지선이 방어된다면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 모델 세 곳, 즉 챗GPT, 그록(Grok),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연말 ‘산타 랠리’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0.22~0.24달러(약 326~355원) 이상의 반등은 가능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하며,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0.19~0.22달러(약 281~326원) 구간에서의 박스권 횡보라는 분석을 하였다. 이는 큰 폭의 반등이 없더라도 급락은 피할 수 있는 낮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풀이된다.
가장 큰 변수는 파이네트워크 개발팀의 새로운 발표나 핵심 업데이트로 보인다. 과거 '파이 앱 스튜디오'의 출범처럼 뚜렷한 기술적 진전이 있을 경우, 시장 심리가 개선되고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긍정적인 상황도 있지만, 현재 0.2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는 한 급격한 폭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러나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0.18달러(약 266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은 잠재적인 리스크로 꼽힌다. 결국 파이(PI)의 향후 방향성은 개발팀의 활동과 함께 시장 전반의 리스크 요소들이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듯하다.
전문가들은 PI가 주요 거래소에 아직 상장되지 않았고, 실사용 사례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가격 변동은 펀더멘탈 보다는 심리와 유동성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투자자들은 거래량 감소와 팀의 발표 등을 주시하며 시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파이코인(PI), 93% 급락 후 0.20달러에서 지지선 유지…AI, 연말 반등 가능성 낮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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