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6,344만 달러(한화 약 2,387억원)에 달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된 포지션 가운데 숏 포지션이 1억 3,394만 달러로 전체의 81.95%를 차지하였으며, 롱 포지션은 2,950만 달러로 18.05%를 기록했다. 이러한 통계는 레버리지 거래로 인한 대규모 청산이 최근 시장의 상승세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시사한다.
4시간 기준으로 볼 때, 가장 많은 청산이 이루어진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950만 달러 상당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646만 달러로 68.02%를 차지했다. 이어 바이비트가 661만 달러(19.55%)로 두 번째에 올랐고, 숏 포지션의 비중은 89.39%에 달했다. OKX에서는 약 426만 달러(12.60%)의 청산이 발생하며, 숏 포지션 비율은 66.61%에 이르렀다. 특히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청산된 포지션의 99.7%가 숏 포지션으로 확인되었으며, 비트맥스와 비트파이넥스에서는 100%가 숏으로 나타났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6,896만 달러가 청산되어 전체 청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1,221달러로 24시간 기준 1.54% 상승한 상황이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2,962만 달러가 청산되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도 각각 825만 달러와 80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PEPE와 1000PEPE와 같은 밈 토큰들의 가격 상승이다. PEPE는 24시간 동안 466만 달러, 1000PEPE는 391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으며, 가격은 각각 7.61%와 10.66% 상승했다. 이러한 현상은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자들의 긍정적 심리를 반영하며,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대규모 청산 현상, 특히 숏 포지션의 높은 비율은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추세에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따라서 트레이더들은 현재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의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특히 바이낸스와 바이비트의 청산 비중이 높으므로 이들 거래소의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1억 6344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숏 비중 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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