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318억3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전일 292억8000만 달러에서 약 8.7% 증가한 수치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나타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미결제약정 증가에서 눈에 띄는 점은 콜옵션의 비중이 57.53%로, 풋옵션의 비중 42.47%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은 점이다. 이는 중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향후 파생시장 참여자들이 긍정적인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옵션의 전체 거래량은 약 49억8132만 달러에 달했으며, 주요 플랫폼별 거래량은 데리비트에서 37억7000만 달러, CME에서 1억47만 달러, OKX에서 5억1814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5억9271만 달러로 집계됐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콜옵션의 비율은 61.51%로, 풋옵션은 38.49%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적인 거래 흐름에서도 콜옵션에 대한 매수세가 더욱 뚜렷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들어있는 계약은 10만 달러 콜옵션(2026년 1월 30일 만료일), 8만5000달러 풋옵션(2026년 3월 27일 만료일), 2만 달러 풋옵션(2026년 6월 26일 만료일) 순이다. 반면, 최근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상위 계약은 9만8000달러 콜옵션(2026년 1월 30일 만료일), 10만 달러 콜옵션(2026년 2월 27일 만료일), 9만4000달러 콜옵션(2026년 1월 16일 만료일)으로, 역시 단기 거래에서 콜옵션의 선호가 더욱 두드러졌다.
한편, 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87% 상승하여 9만3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함께 옵션 시장에서도 미결제약정의 확대와 콜옵션의 쏠림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파생시장 참여자들의 방향성이 확고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옵션 시장은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태이다.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318억 달러 돌파…콜옵션 쏠림 현상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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