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테라 루나 클래식(LUNC)을 약 5,296억 개 소각하였고, 이로 인해 LUNC의 가격이 하루 만에 24% 상승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소각은 2022년 테라폼랩스의 붕괴 이후 최대 규모로, LUNC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낸스는 새해 첫 주인 2026년 첫 주에 진행된 소각에서 약 28만 달러(약 4억 530만 원)의 가치를 지닌 LUNC를 소각하였으며, 이는 기존 거래쌍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의 50%를 차감해 이루어졌다. 거래소 측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각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소각 이후 LUNC의 가격은 0.0000471달러로 급등하며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에 가까운 상승폭으로, 매매를 통해 시세 반등을 추구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하루 거래량은 약 3,000만 달러(약 434억 원)로 존재하며, 지난해 12월 초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양이다. 당시 일거래량은 5억 달러(약 7,238억 원)에 가까웠던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거래량은 회복세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루나 클래식은 2022년의 사고 이후 커뮤니티 주도의 재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권도형이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커뮤니티는 테라폼랩스와 독립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개발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노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LUNC의 유통량은 여전히 약 5.49조 개에 이르러, 근본적인 수요 회복 없이는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1년 전 LUNC의 가격은 0.00011달러였지만 현재는 약 60.9% 하락한 수치에 여전히 머무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LUNC 커뮤니티는 지속 가능한 소각과 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가격 회복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쿠코인 등 다른 주요 거래소와도 자동 소각 시스템 구성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바이낸스는 다음 소각을 2026년 2월 1일로 예고하고 있으며, 계획적으로 소각을 진행함으로써 LUNC를 둘러싼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자 한다.
비트코인(BTC)에서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흐름이 강화된다면, LUNC의 거래량 또한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소각 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LUNC의 생존 전략은 유통량의 유의미한 제한과 정기적인 소각을 통해 남은 물량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여겨진다.
기사의 전반적인 내용은 루나 클래식이 현재의 상황에서 반등을 모색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거래량을 증가시키고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소각 뉴스에 따른 이벤트성 랠리에 주목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프로젝트의 실제 활용성과 사용성 확장이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바이낸스, 루나 클래식 5,296억 개 소각하며 LUNC 가격 급등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업비트·디지털엑스 스프레드 격차, 같은 코인인데 1개와 83개
같은 108개 코인을 놓고 업비트에서는 1개만 스프레드가 1%를 넘었지만 디지털엑스에서는 83개가 넘었다. 가상자산 시장조성(LP)을 허용하는 것만으로는 이 격차가 줄지 않는다. 관건은 호가를 얼마나 오래, 얼마나 꾸준히 대도록 의무를 짜느냐이고, 성과는 중소형 거래소의 실제 체결 비용과 지원 종료 뒤 호가 유지로 재야 한다.
쿠코인·MEXC 웹사이트 27곳 접속차단, 수사가 안 끝나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쿠코인·MEXC 등 미신고 가상자산업체 웹사이트 27곳이 국내에서 막힌다. 새로 생긴 규제가 아니라, 수사 결과나 피해 확인을 기다리지 않고 미신고 영업 자체를 이유로 막도록 기준이 바뀐 결과다. 대가는 기존 이용자의 인출 불편이고, 대체사이트가 다시 열리는지가 이 조치의 실효를 가른다.
FSB 스테이블코인 경고, 규제 마친 곳은 11곳이 아니라 5곳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0월 12일 G20 앞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감독·위기관리 장치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1년 전 점검과 같은 내용이다. 널리 인용되는 '11곳 규제 완료'는 가상자산 전반의 숫자이고, 스테이블코인 틀을 마무리한 곳은 2025년 8월 기준 5곳이다.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