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3일, 암호화폐 시장은 명확한 방향성이 없이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0% 상승하여 92,089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에 반해 이더리움은 0.62% 하락하여 3,131달러에 머물렀다. 이러한 하락세는 리플(-0.35%), 솔라나(-0.92%), 도지코인(-0.34%), 카르다노(-0.65%)와 같은 알트코인에도 나타났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1,323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58.74%,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12.07%로 나타났다. 24시간 거래량은 여전히 활발한 수준을 유지하여 약 982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약 8억 3,000만 달러, 즉 약 1조 2,000억 원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중 76.72%가 숏 포지션 청산으로, 상승장을 예상하지 못한 많은 트레이더들이 손실을 기록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포지션 청산 금액은 7억 6,350만 달러, 이더리움은 7억 55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지캐시(ZEC)에서는 2억 3,280만 달러, 솔라나(SOL)에서는 1억 4,96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숏 청산이 발생했다.
거래소별 청산 현황도 주목할 만하다. 바이낸스에서 3억 1,500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1억 3,800만 달러, 하이퍼리퀴드와 OKX에서도 각각 1억 1,000만 달러, 1억 500만 달러의 청산이 보고되었다. 청산의 대부분은 숏 포지션이 차지하였다. 디파이(DeFi) 시가총액은 756억 달러로 0.95% 증가하였고,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857억 달러로 31.38%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파생상품 거래량은 1조 028억 달러로, 전일보다 37.34% 증가했다.
정치 및 정책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다. 미국 상원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명성 법안을 오는 1월 18일 심의할 예정이며,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의 가치가 2030년까지 4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반엑은 암호화폐 시장을 포함한 2026년 1분기 금융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ETF 흐름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1억 1,7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이전의 유출 국면을 마감하였고, 이더리움 ETF도 5,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순유입으로 전환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정부의 거래소 주요 주주 지분 제한 정책에 대해 DAXA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량과 레버리지 청산 현황이 높아지면서 단기 급등락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긴장감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복잡한 변화를 넘어 더 큰 발전을 모색하는 단계에 있음을 시사한다.
혼조세 보이는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은 상승하고 알트코인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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