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금(Gold)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의 CEO인 그레이시 첸은 금의 상승 추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BTC) 또한 큰 잠재력을 가진 '저평가된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첸은 금이 여전히 세계 최고의 보험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매크로 경제의 리스크가 변화하는 가운데 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 가격이 기술적 분석을 통해 확장 구간에 진입하였으며, 피보나치 확장 수치를 근거로 금 값이 향후 5,325달러에서 5,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 4,830달러에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현재의 상승세가 단기 고점이 아닌 장기 추세의 연장선에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첸은 특히 글로벌 불확실성이 깊어지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금은 포트폴리오 방어의 핵심 자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다시금 주식이나 신흥시장 자산의 리스크를 재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금에 대한 구조적 수요가 장기적인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투기성 수요와 명확히 구분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각을 보였다. 첸은 비트코인이 저평가된 자산으로, 잠재력 대비 가격이 여전히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매크로 경제 여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나, 기관 자금의 유입 등의 요인이 가격 상승의 강한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현물 ETF를 통한 비트코인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을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일부 대형 기술주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성숙한 자산으로서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촉매제로 규제 환경의 명확화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진행 중인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이 조속히 완결된다면, 이는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첸은 명확한 규제가 자리잡으면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구조적 수용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장기 비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현재의 사이클이 과거와 달리 규제와 채택 확대라는 구조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며, 이 힘이 유지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2026년 말까지 15만에서 18만 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번 발언은 투자자들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점으로, 안전자산인 금과 디지털 자산의 대명사 비트코인을 동시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첸은 변화하는 금융 환경과 계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금과 비트코인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헤지 자산'으로서 투자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하여 비트코인과 금 모두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두 자산의 조화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비트겟 CEO, 금 가치 상승 지속…비트코인 저평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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