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가격이 최근 6% 상승하며 3,170달러(약 4,411만 원)를 돌파했다. 이는 2월 1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자,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1.8% 증가한 것에 비해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6월 22일 이후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무려 64% 급등하여 사상 최고치인 460억 달러(약 64조 5,400억 원)에 도달했다. 미결제약정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미청산된 포지션의 총합으로, 이는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포지션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더리움의 시장 내 강한 지지를 보여준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현재 상승장을 이어가며 단기적으로는 4,000달러(약 5,560만 원)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3만 달러(약 4억 1,700만 원)라는 높은 목표치를 제시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최근 보고서에서는 긴축 기조가 완화되고,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의 이더리움 상승세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자금 유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선물 포지션을 증가시키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기관의 참여는 이더리움의 장기적 신뢰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대비 이더리움의 성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요 차트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상대로 중요한 돌파 구간에 진입하였으며, 이는 상대적인 강세장을 예고하는 요소로 분석된다. 시장 전반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선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의 가격 상승세와 미결제약정의 급격한 증가, 그리고 기관의 활발한 움직임은 향후 이더리움이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이더리움은 큰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 3,170달러 돌파하며 상승세 지속... 미결제약정 급등으로 3만 달러 목표 제시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