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일본 엔화 및 국채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면 암호화폐의 가격이 '기계적으로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헤이즈는 지난 28일 자신의 에세이 ‘우움프(Woomph)’에서 연준이 외환과 채권 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경제의 불안정성이 미국 국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화폐 공급이 증가할 경우 비트코인과 ‘우량 시트코인’의 법정 화폐 기준 가격 역시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그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미 재무부와 협력하여 새로운 달러 준비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본 엔화를 매입한다는 가정이다. 이 엔화는 일본 국채(JGB) 구매에 쓰일 것이며, 이는 엔화의 강세와 금리를 안정화해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매도를 자제하도록 만들 것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자금 유출을 막고 미국의 차입비용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또한 지난 23일 뉴욕 연방은행이 달러-엔 환율을 점검한 사례를 예로 들며, 이 과정이 일본 시장 방어에 대한 ‘공식적 민감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의도적으로 시장에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는 미국 재무부 산하의 ‘환율안정화기금(Exchange Stabilization Fund)’과 연준의 외화 자산 보유 법적 권한이 이번 개입의 토대라 지적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달러 유동성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이는 달러 지수 약세와 위험 자산 가격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자산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향후 연준의 자산 현황, 특히 ‘외화 표시 자산’ 항목의 주간 증가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9만 달러 선에서 안정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은 약 8만 9,000달러(약 1억 2,743만 원)이다. 헤이즈는 이번 시나리오가 아직 이론적인 단계에 있으며, 실제 자금 흐름이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실제로 확장될 때 비로소 매매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 포페도 일본 중앙은행의 국채 시장 개입이 위험 자산의 상승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헤이즈의 주장은 이러한 시각을 확장하며 연준의 대차대조표 데이터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아서 헤이즈가 주장하는 '연준의 비공식 유동성 공급'은 단순한 시장 심리 변화가 아닌 매크로 경제 신호에 그 근거를 두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더불어, 향후 연준의 대차대조표 변경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서 헤이즈 "연준의 비공식 유동성 공급, 비트코인 상승의 촉진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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