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클래식(LUNC)의 일일 소각량이 전일 대비 74% 증가하며 커뮤니티의 활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가격은 여전히 중요한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어 반등의 기회를 잃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루나클래식은 주요 이동평균선이 모두 '강한 매도' 신호를 발산하고 있으며, 일간, 주간, 월간으로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루나클래식의 거래 흐름은 연초 이후 매우 저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루나클래식의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현재 가격은 세 개의 주요 볼린저 밴드 기준선 아래에 위치해 있다. 단기 반등을 위한 기준선은 0.00003856달러(약 55원)이며, 최저 지지선은 0.00003657달러(약 52원)로 보인다. 현재 가격이 이 지지선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미약해 향후 추가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 힘입어 루나클래식의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 24시간 동안 LUNC 가격은 3.33%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약 968만 달러(약 139억 원)로 급감했다. 이는 네트워크 활동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루나클래식 커뮤니티는 이와 같은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소각 활동을 활성화하여 토큰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디플레이션 유도 방식은 2022년 중반 테라폼랩스가 파산 보호 신청을 하고 테라 클래식이 커뮤니티 체인으로 전환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하루 동안 3,916만 개의 루나클래식이 소각되었고, 이는 전일 대비 74% 증가한 수치로, 최근 일일 기준으로 가장 큰 소각 증가폭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그 결과 루나클래식의 남은 총 공급량은 약 6.47조 개로 감소했으며, 누적 소각량은 4,370억 개 이상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러한 소각량이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현재 공급량이 5.46조에서 6.47조 개로 유지되고 있어, 실제로 효과적인 소각을 위해서는 ‘일간 수십억 개’의 소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자동 소각 메커니즘 역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모든 거래에서 일부 LUNC가 자동으로 소각되지만, 거래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는 소각 비율 또한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자동 소각률은 0.0003%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거래량이 개선되지 않으면 이 방식은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루나클래식의 기술적 지표인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하락추세의 대표적인 신호이다. 비트코인(BTC) 대비 성과도 저조하여 많은 분석 플랫폼에서 루나클래식의 현재 상태에 대해 ‘강한 매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이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단기적으로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루나클래식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소각 활동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지표와 거래량 측면에서 여전히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가격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소각 이상의 새로운 수요 창출이나 뚜렷한 외부 요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루나클래식, 소각량 증가에도 계속되는 하락세… 거래량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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