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ETH)의 ‘비어 있지 않은’ 지갑 수가 1억 7,550만 개를 기록함에 따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2,850달러(약 4,096만 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1주일 간 약 4%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장기적으로 4,000달러(약 5,745만 원)와 심지어 10,000달러(약 1억 4,363만 원)까지의 상승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분석가 하이젠버그는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 패턴이 과거 2024년과 유사하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가격 움직임과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당시 이더리움은 47% 하락 후 92일 간의 박스권을 형성한 뒤 다시 47% 반등하여 4,000달러 근처에서 정점에 도달했다. 현재의 차트 분석 결과 역시 과거와 유사한 47% 하락 후 33%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2월 21일 이전에 조정이 마무리되고 상승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장기적인 차트 분석에서 '컵 앤 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은 이더리움의 추가 상승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분석가 사이코델릭은 이 구조가 2021년 이후 약 4년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현재는 핸들 구간에 진입해 있다고 언급하며, 이더리움이 최대 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그는 이전 최고가인 4,950달러의 2배인 1만 달러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분석가 데미-디파이에 따르면, 이더리움 차트에서 하락 쐐기형 패턴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하락 후 반등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이더리움은 이 패턴의 상단선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 선을 돌파할 경우 3,900달러에서 4,300달러(약 5,602만~6,171만 원) 구간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역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자체의 성장세가 향후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지갑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 들어서만 510만 개 이상 새로운 지갑이 추가되어 사용자 참여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펀더멘털적인 성장이 가격의 기술적 반등과 맞물리며 중장기적인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의 시장복귀 여부와 함께, 장기적으로 ‘1만 달러 시대’ 진입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더리움 지갑 수 1억 7,550만 개 돌파… 10,000달러로의 상승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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