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금융(디파이) 지갑 및 툴 플랫폼 '인피넥스(Infinex)'가 고유 토큰 'INX'를 공식 출시하며 시가총액 약 4,800억 원으로 출발했다. 인피넥스의 개발을 이끈 케인 워릭(Kain Warwick)은 유명 디파이 프로젝트인 '신세틱스(Synthetix)'의 창립자이며, 인피넥스는 다양한 탈중앙 앱(dApp)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슈퍼앱을 지향하고 있다.
INX 토큰은 출시 당일 3억 3,000만 달러(약 4,789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개당 가격 0.033달러(약 48원)로 시작했으나, 현재 에어드롭 수령자와 초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인해 가격이 0.021달러(약 30원)로 하락했다.
인피넥스는 디파이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앱들을 통합하여 단일 로그인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탈중앙 거래소(DEX), 브릿지, 파생상품 플랫폼 등 25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연동하고 있어, 이는 코인게코 기준 상위 100위 자산의 85%를 포함하는 상당한 범위이다.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추가 기능으로는 예측 시장 및 NFT 마켓플레이스와 같은 인기 있는 Web3 요소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인피넥스 내에서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인 인피넥스 퍼프스(Infinex Perps)와 인피넥스 프리딕트(Infinex Predict)는 디앱 사용 경험을 통일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에 마감된 인피넥스의 ICO(정식 코인 공개)에서는 약 850명의 참여자를 통해 총 720만 달러(약 104억 원)가 조달되었고, 지난해 진행한 Patron NFT 민팅을 통해 6,700만 달러(약 972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NFT 보유자는 10만 INX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이는 TGE기준으로 약 3,300달러(약 478만 원) 상당이다.
워릭은 “디파이를 보다 넓은 대중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웹3 경험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처럼 직관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웹3와 디파이 생태계가 복잡해지는 이 시점에 인피넥스와 같은 접근성과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슈퍼앱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INX 토큰 가격은 공급과 수요의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플랫폼의 기능 활용도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피넥스의 출범은 단순한 알트코인 런칭이 아니라 디앱 사용 경험의 통합이라는 혁신적인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초기의 INX 토큰 가격 하락은 토크노믹스 구조와 초기 유통 물량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점도 분명히 해야 한다. TGE 당일 에어드롭과 NFT 보상으로 약 3,300달러 상당의 물량이 유통되었고, 이는 단기적인 수급 압박을 가중시켰다.
플랫폼의 미래와 현재의 유통 물량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은 데이터 분석 및 구조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INX와 같은 신규 토큰의 리스크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인피넥스가 목표하는 사용자 유치와 생태계 확장은, 다수의 디앱과 블록체인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틱스' 창립자 개발한 디파이 슈퍼앱 '인피넥스', 시총 4,800억 원에 토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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