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 네트워크의 CEO인 케네스가 한국을 방문하며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 속 프라이버시 기술의 방향성과 모카의 '에어킷(AirKit)' 및 '모카 ID'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모카 네트워크는 애니모카 브랜즈 생태계에서 출발하여 사용자 계정과 신원 정보를 중심으로 생태계 전반의 데이터를 상호 운용 가능하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케네스는 액센츄어에서 AI와 머신러닝 부문을 이끌며 메리어트, 샤넬, 로레알과 같은 포춘 500대 기업과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의 대중화와 비즈니스 도입을 가속화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애니모카 생태계에서 출발해 사용자 신원이 모든 연결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규제 당국으로서 신중하다고 평가하며, 프라이버시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대 속에서 규제 준수와 프라이버시 보호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카와 에어킷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검증·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규제 준수의 필요성을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킷은 제로 지식 증명(ZK)을 통해 사용자의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그는 예를 들어, 항공사가 소비 기록을 바탕으로 보상을 지급하고자 할 때, 사용자가 500달러 이상을 소비했는지를 증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ZK 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모카 네트워크는 에어킷 인프라에 ZK-KYC를 지원하는 프로토콜을 포함시켜 검증 가능한 여권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 데이터를 수많은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는 규제 모범 준수를 중요시하며 동일 KYC 정보를 여러 앱에서 재사용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케네스는 SK플래닛과의 협업을 통해 약 60만 명의 사용자를 온보딩 했다고 발표하며, 이들이 실제로 지갑을 만들고 상호작용을 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포인트를 모카 토큰으로 전환하는 직접적인 유동화 경로는 규제적 제약으로 인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모든 제안이 기업이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며, 인증 건당 비용 및 월간 활성 지갑당 비용과 같은 구체적인 상업 모델이 강조되었다. 그는 SK플래닛이 모카 토큰을 실제로 공공 시장에서 매입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히며, 파트너와의 이해관계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26년까지의 목표로는 유료 인증 및 다양한 고객과의 파트너 연동을 통한 사업 확장을 내세웠다. 그는 한국에서 중요한 인물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한국이 온체인 도입에서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카 네트워크는 향후 한국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데이터 주권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모카 네트워크, 웹3 시대의 데이터 주권 설계로 빅테크의 데이터 독점을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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