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청산 규모는 약 3억 1601만 달러에 달하며, 이 금액은 약 4,615억원에 해당한다. 청산된 포지션 중에서는 롱 포지션이 2억 5883만 달러로 전체의 81.88%를 차지하여 상당히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숏 포지션은 5718만 달러로 18.12%를 나타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여기서만 총 8065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6900만 달러는 롱 포지션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하이퍼리퀴드로, 6321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고, 그 중 5910만 달러가 롱 포지션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바이낸스에서는 약 5603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으며, 그 중 롱 포지션 비율은 72.2%를 차지하였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빗멕스에서 청산의 99.51%가 롱 포지션으로 이루어졌고, 다른 거래소인 라이터에서도 95.57%의 높은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을 기록하였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예상하면서도 가격 하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코인별로 조사한 결과,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큰 청산액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11.23% 하락하며, 약 8억 467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4시간 기준으로는 약 1억 8076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은 1억 5265만 달러, 숏 포지션은 2811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더리움(ETH) 또한 24시간 동안 약 3억 257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XRP가 21.23%의 급락과 함께 24시간 동안 약 5468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1288만 달러의 청산이 확인되었다. 또한, 솔라나(SOL)는 12.84% 하락하며 24시간 동안 약 8430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ZEC(지캐시)도 주목할 만한 20.77%의 하락과 함께 310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흥미로운 점은 금과 연관된 토큰, 즉 XAUT(테더골드)와 PAXG(팍소스 골드)가 각각 2.87%, 2.43% 정도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청산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는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예상치 못한 가격 변동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 현상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트레이더들이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최근의 대규모 청산은 이러한 높은 변동성과 함께 시장의 불확실성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사용을 자제하고 철저한 위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알트코인의 변동성이 비트코인보다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도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약 3억 1601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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