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바닥을 찍고 강력한 반등을 시도하기 위한 신호가 '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청산되는 상황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산티먼트의 창립자 막심 발라셰비치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는 “전체가 망가졌다고 느껴질 정도의 절망적인 상황일 때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며, 세일러가 청산될 경우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가장 큰 반등을 경험할 것이라고 했다.
2022년 11월 FTX 붕괴 당시 비트코인은 15,500달러(약 2,270만 원)까지 하락했지만, 반년 후 30,000달러(약 4,392만 원)로 회복된 사례를 들었다. 현재 스트레티지는 77만1,99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전체 공급의 약 3.7%에 해당한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장기적인 침체가 계속될 경우,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량을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를 쏟고 있지만, 세일러가 운영하는 회사의 채무 만기는 대부분 2027년과 2032년 사이로 예정돼 있어 당장 청산의 위험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발라셰비치는 세일러가 주주들의 압박에 의해 매도를 유도받거나 이사회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언급하면서 청산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현재로서는 스트레티지가 매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한 바는 없다.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시점과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이 맞물린 것을 지적할 수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트럼프 취임을 긍정적으로 해석했으나,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은 이후 하락세를 겪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61,890달러(약 9,062만 원)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92,000달러~95,000달러(약 1억 3,468만~1억 3,908만 원)까지 회복할 가능성을 점치는 발라셰비치는 청산 우려가 다시 등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2026년까지 25만 달러(약 3억 6,600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다고 바라보며,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도달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희망을 밝혔다. 그는 “현재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가격이 상승하는 시점은 확실치 않지만 결국 그 시기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결정의 핵심 원인은 바로 심리이다. 발라셰비치는 2016년 설립한 산티먼트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소셜 미디어의 수천 개 게시물을 수집해 감정을 점수화하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감정 분석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은 단기 반등의 예측뿐만 아니라 시장의 전반적인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트코인 가격의 향후 변화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심리와 사이클에 주목하면서 공포가 끝나는 시점에 강세장이 시작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비트코인 반등의 신호? 세일러의 청산 가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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