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채굴 난이도가 최근 24시간 동안 11.16% 급락하며 총 125.86T로 기록됐다. 이는 2021년 중국의 채굴 금지 이후 가장 큰 하락폭으로, 블록 번호 935,429에서 반영된 조정으로 확인됐다.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은 약 9.47분으로, 목표치인 10분보다 빠른 수치를 보였다.
향후 채굴 난이도는 2월 20일 조정 시점에서 약 5.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채굴자들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일부 참여자가 이탈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ETH) 공동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2,961ETH, 약 88억 원 상당의 자산을 단기간에 매도한 사실도 주목받고 있다. 그의 매도는 평균 2,228달러의 가격에 이루어졌으며, 현재 이더리움의 시세는 약 2,130달러로 하루새 5% 이상 하락했다.
부테린의 매도는 코우 프로토콜(CoW Protocol)을 이용하여 여러 소액 거래로 분할 처리되었으며, 이는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그의 대규모 매도가 하락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비트코인 하락과 맞물려 비트코인을 보유한 스트레티지(Strategy)는 지난해 4분기에 약 12억 4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약 22% 하락한 것에 따른 결과로,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는 연초 대비 약 30% 하락한 6만 4,5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평균 매입가는 7만 6,052달러로 전해졌다.
베트남 재무부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주식과 유사한 과세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정책은 개인이 라이선스를 취득한 서비스업체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경우 거래 금액의 0.1%를 소득세로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 방안은 부가가치세는 면제하지만, 거래 발생 시 과세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조만간 시장의 전문가들이 이용하는 코인베이스(Coinbase) 프리미엄이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 위축과 불확실한 정책 환경이 맞물려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은 긴장감으로 감돌고 있으며 단기적인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부테린의 대규모 매도와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의 급락은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때라고 조언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11% 급락…이더리움 부테린 매도에 시장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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