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0.1%의 개인 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하며 제도화에 나섰다. 이 과세안은 암호화폐를 주식과 유사한 자산으로 분류하고 동일한 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안은 내국인 및 외국인 투자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등록 거래의 총 거래액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시범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있으며, 2025년 9월부터 5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베트남의 암호화폐 시장은 제도화되지 않은 ‘그레이존’ 상태로 운영되었으나, 최근 들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규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정부는 지난 1월 20일부터 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한 라이선스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최소 자본금이 10조 동(약 5,987억 원) 이상이어야 하고, 외국 자본의 지분은 49% 이내로 제한된다. 이러한 자본 요건은 거래소들이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시장의 유동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과세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는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의 경우에는 암호화폐 양도 순이익에 대해 20%의 법인세를 납부해야 하는 규정도 마련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낮은 세율이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하는 반면, 엄격한 자본 요건은 거래소들의 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을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통합하려는 의도를 반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규제 선도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따라서 이제 투자자들은 단순한 거래에 그치지 않고 암호화폐와 관련된 세금 및 규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미래의 성공적인 투자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 암호화폐 거래에 0.1% 소득세 부과 추진... 주식과 같은 과세 체계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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