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e의 CEO인 스타니 쿨레쇼프가 최근 X(구 트위터)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그는 단순한 프로토콜 업데이트 이상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쿨레쇼프는 DeFi(탈중앙화 금융)가 향후 25년 동안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자본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핵심 주장은 DeFi가 직면한 진정한 문제는 유동성 부족이 아니라 담보 자산의 질이라는 것이다. 현재 DeFi에서 사용되는 담보 자산의 종류와 질이 낮다는 점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이는 자본의 효율적인 흐름을 방해하며, 따라서 DeFi의 전반적인 성장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
쿨레쇼프는 그 해결책으로 '풍요 자산(Abundance Assets)'을 온체인 담보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풍요 자산이란 태양광, 배터리, 데이터센터, 로봇공학 등 인류의 생활과 경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산들이 DeFi 생태계에 온보드 된다면, 담보 자산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고 이는 궁극적으로 DeFi의 유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DeFi의 자본 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쿨레쇼프는 덧붙였다. 그가 제안한 새로운 담보 자산 모델은 단순한 금전적 거래를 벗어나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DeFi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자산의 질 개선을 통한 안정성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비전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과 전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DeFi의 미래는 유동성 부족의 문제가 아닌 담보 자산의 질에 달려 있다는 주장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그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함을 일깨운다.
DeFi의 본질적 문제는 유동성이 아니다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