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달러를 회복하면서 최근 변동성이 심했던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격 회복은 조정 국면에서 다음 단계로의 진행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암호화폐의 온체인과 파생 지표 분석가인 악셀 아들러(Axel Adler)에 의하면, 여러 지표들이 동시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비트코인 레짐 스코어라는 지표는 참조된 여러 변수를 종합하여 시장의 국면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는 테이커 수급 불균형, 미결제약정 압력, 펀딩비, 현물 ETF 자금 흐름, 거래소 입출금, 가격 추세 등으로 구성된다. 아들러의 분석에 따르면, 이 스코어는 2월 7일 -47까지 하락하며 가장 깊은 약세 국면을 기록한 후, 3월 4일 현재 +0.98로 반등하여 약세에서 벗어나 중립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구조적 지표의 동시 개선이 이번 비트코인 상승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회복이 단순한 단기적인 숏커버가 아니라 구조적 전환의 시작인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스트럭처 시프트 컴포지트’ 지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지표는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를 빠르게 포착하며, 현재 +0.56로 포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돈치안 채널(Donchian Channel) 지표를 적용하면, 비트코인의 저항선은 약 7만3698달러, 지지선은 6만2981달러로 예상된다.
과거와 비교해보면, 지표가 순차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회복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트럭처 시프트와 레짐 스코어가 같은 시기에 상승하면서, 7만3000달러의 테스트가 단순한 반등을 넘어서 보다 큰 구조적 전환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간 차트에서도 가격 반등이 확인되며, 비트코인은 7만2800달러 가량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강세장 내내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해온 50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이탈 후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만약 7만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된다면, 다음 저항 수준은 8만5000달러로 예상되며 이 구간은 과거 하락세와 겹쳐 시장의 리스크 수용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이 최근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더욱 고차적인 저점을 형성하고 있는 시점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의 세력 교체가 이루어질 경우, 가격은 8만5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비트코인 7만달러 회복, 구조적 전환 신호가 포착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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