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강세론자로 잘 알려진 리크 에델만(Ric Edelman)이 향후 10년간 비트코인이 최대 10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전통 자산인 주식과 채권의 연간 기대수익률이 5~10%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수익 잠재력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에델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12만6000달러로 평가했으며, 현재 약 7만 달러대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에 대해 더욱 큰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채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수익률이 다른 자산군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의미한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에델만은 비트코인의 강력한 투자 매력 중 하나로 낮은 채택률을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한 인구가 5% 미만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면서,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공급이 고정되어 있는 만큼, 신규 투자자가 늘어날수록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다른 이유로 기대수명의 연장을 들었다. 에델만은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전통 자산배분 모델인 '60/40'을 구식으로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대신, 주식 비중을 더 오랜 기간 유지해야할 필요성이 있으며, 암호화폐의 투자 비중도 적절히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10%, 15% 또는 20%의 암호화폐 비중을 갖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비중 추천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개별 투자자의 리스크 감내 수치와 투자 성향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에델만은 비트코인이 과거에 제시한 일상 결제수단으로서의 기능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인정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런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졌다고 확언했다. 대신,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및 송금의 주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델만은 2026년까지 비트코인이 18만 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지만, 시장에서는 그 전망의 현실성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이 존재한다. 비트코인(BTC) 강세론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채택 확대'라는 핵심 포인트가 실제적으로 계산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비트코인, 향후 10년 최대 10배 성장 가능성 제기...리크 에델만의 긍정적 전망"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