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최근 359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자금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3월 16일 기준으로 이 시장은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118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10개 ETF 중에서 특히 ▲피델리티 FETH와 ▲블랙록 ETHB 두 개의 ETF에서 각각 3448만 달러와 3237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특히 블랙록 ETHB는 최근 출시된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이더리움 신탁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블랙록 ETHA와 ▲그레이스케일 ETHE 두 개의 ETF에서는 각각 1620만 달러와 1518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고, 나머지 ETF들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거래대금은 15억9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종목별로 살펴보면 블랙록 ETHA가 9억825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가 2억2913만 달러, 피델리티 FETH가 1억6485만 달러의 거래를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4.82%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 시장의 성장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총 순자산 규모는 136억3000만 달러이며, 이 중 가장 큰 순자산을 가진 ETF는 블랙록 ETHA로 74억5000만 달러에 이른다. 그 뒤를 이어 그레이스케일 ETH가 20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가 14억5000만 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이더리움 기반 금융 상품들이 어느 정도의 시장 참여를 이루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순유입 데이터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향후 가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스테이킹 지원 ETF의 출시는 이더리움의 기술적 발전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나타난 변화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ETF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현물 ETF, 3590만 달러 순유입 기록…스테이킹 ETF 강세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FSB 스테이블코인 경고, 규제 마친 곳은 11곳이 아니라 5곳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0월 12일 G20 앞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감독·위기관리 장치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1년 전 점검과 같은 내용이다. 널리 인용되는 '11곳 규제 완료'는 가상자산 전반의 숫자이고, 스테이블코인 틀을 마무리한 곳은 2025년 8월 기준 5곳이다.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