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터(Aster)가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아스터 체인(Aster Chain)'이라는 프라이버시 중심의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을 공개했다. 아스터는 현지시간으로 17일 X 플랫폼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BNB체인 기반의 퍼프 DEX에서 '아스터 체인'의 제네시스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여러 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파트너십 공개, ASTER 토큰 스테이킹 및 생태계 확장 프로그램이 후속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브랜드 리뉴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스터 체인의 핵심은 '프라이버시 아키텍처'로, 모든 계정과 거래에 있어 기본적으로 프라이버시가 활성화된다. 그 과정에서 모든 거래는 영지식증명(ZK) 기술로 암호화되며, 거래마다 새로 생성되는 일회성 스텔스 주소를 통해 특정 지갑과 활동을 연결하기 어렵게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자신이 생성한 '뷰어 패스(viewer pass)'를 통해 특정 감사인이나 규제기관에만 거래 내역을 공개할 수 있는 선택적 공개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성능 측면에서도 아스터 체인은 주목할 만하다. 블록 생성 시간은 50밀리초, 초당 최대 거래 처리량은 10만 건에 달하며, 가스 수수료가 제로(0)인 점이 강조된다. 이러한 성능은 중앙화 거래소(CEX)에 준하는 거래 속도를 목표로 하면서도, 탈중앙 검증 구조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도입된 '히든 오더(Hidden Orders)' 기능과 연관성을 가지며, 아스터는 이를 통해 퍼프 DEX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갔다.
이번 레이어1 체인의 출시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선진 체인 구조에 대한 직접 대응으로 풀이된다. 현재 아스터는 거래량 기준으로 퍼프 DEX 중 두 번째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약 33억6000만 달러(약 4조9913억 원), 주간 거래량은 186억 달러(약 27조6450억 원)를 기록했다. 특히,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은 2025년에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 달 거래량이 1조 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스터, 하이퍼리퀴드, 라이터(Lighter)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스터 체인 발표 이후 ASTER 토큰은 ATOM 기준으로 약 7% 상승하며, 현재 0.76달러(약 1129원)의 거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8억8000만 달러(약 2조7950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아스터의 프라이버시와 성능 동시에 강화하려는 의도가 퍼프 DEX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스터 체인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된 프라이버시 구조와 초고속 처리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요소들이 과연 사용자의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관점으로 남고 있다.
아스터,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아스터 체인' 발표... 프라이버시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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