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무기한 선물 거래의 펀딩비(Funding Rate)를 활용한 차익 거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펀딩비가 깊은 음수로 떨어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현물 및 선물 시장 간의 가격 차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펀딩비가 음수일 때,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아지며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급하는 구조를 이용해, 현물을 매수하고 선물에서 숏 포지션을 잡아 리스크를 헤징하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7월 20일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ELX(이엘엑스) 종목이 펀딩비 음수를 이용한 차익 거래에서 가장 높은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MEXC에서 선물 롱 포지션을 취하고 Gate.io에서 마진 숏 포지션을 구성할 경우, 1시간 기준 -0.4963%의 펀딩비가 적용되어 연환산 수익률이 무려 43.48%에 달한다. 1만 달러 규모로 이 전략을 실행하면 연간 예상 수익은 21만 7,142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동일한 ELX에 대해 Gate.io 내에서 선물 롱 및 마진 숏 포지션을 동시에 유지하는 조합도 추천하고 있다. 이 경우 펀딩비는 -0.4096%로, 연간 수익률은 35.88%에 해당하며 연간 수익 기회는 17만 9,205달러에 이른다.
DIA의 경우도 유망한 수익 기회를 보여준다. Gate.io에서 선물 롱 포지션을 가진 상태에서 바이낸스 현물에 마진 숏 포지션을 취한다면 펀딩비가 -0.9573%로 나타나며, 연수익률은 20.96%에 달하고, 예상 수익은 10만 4,699달러로 집계된다. 이와 유사한 전략이 Gate.io 내부에서도 가능하며, Bitget 선물과 Gate.io 현물을 조합할 경우에도 -0.8117%의 펀딩비로 연환산 수익률은 17.78%, 연간 수익은 8만 8,772달러 수준이다.
ARK의 경우에는 MEXC에서 선물 롱 및 Bitget 또는 바이낸스에서 마진 숏 전략을 통해 -0.5420%의 펀딩비를 활용해 연간 약 11.87%의 수익률을 aiming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예상 수익은 5만 9,269달러로 분석된다. 이러한 방식은 선물 시장에서 자산을 롱 포지션으로 구성하고, 현물에서 마진 숏 포지션을 통해 리스크를 헷지하는 안정적인 전략이다.
생각할 점은, 마진 거래 내에서 이자와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순수익을 기준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최근과 같이 펀딩비가 지속적으로 깊은 음수를 유지하는 종목은 짧은 보유 기간 동안에도 충분한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접근성이 더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펀딩비 차익 거래는 시장의 변동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장기적인 시장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펀딩비는 시장 참여자의 포지션 비율에 따라 크게 변동하므로, 거래소별 펀딩비 차이와 자금 비용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펀딩비 음수 활용, ELX와 DIA로 차익 거래 기회 확대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