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최대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가 새로운 금융 상품인 디지털 크레딧의 개념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세일러는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디지털 크레딧을 “가장 매력적인 신용 상품”이라고 평가하며 새로운 금융 구조를 제시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인 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최근 6년 동안 무려 76만2000 BTC를 축적하며 스트래티지를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세일러는 'STRC'라는 이름의 우선주 상품을 통해 디지털 크레딧의 구체적인 개념을 소개했다. 이 상품은 11.5%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약 2%의 변동성, 샤프 지수는 4에 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상품의 명목 규모는 50억 달러에 이르며, 일평균 거래량은 2억2400만 달러로 이미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세일러는 샤프 지수가 4인 자산은 모든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심으로 기관 자금이 다시 흘러들어오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비중은 여전히 0.5% 미만에 머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는 채권과 유사한 안정성을 가진 동시에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 상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을 세 가지 구조로 구분했는데, 디지털 주식은 높은 변동성을 동반하며 성장 잠재력을 흡수하고, 디지털 자본은 중간적인 역할을 하며, 디지털 크레딧은 가장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세일러는 STRC가 이러한 디지털 크레딧에 해당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변동성 측면에서도 STRC는 채권, S&P500, 금, Microsoft, Google, 그리고 비트코인보다 낮은 수준을 보여주며, “STRC는 주요 상장 자산 중에서도 상위 1% 또는 0.1%의 수준의 샤프 지수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로서, 전통 신용 상품과 경쟁할 수 있는 구조적인 발전이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STRC의 수익 구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STRC의 수익률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자금 조달에 의존할 경우, 하락세에서는 구조적 취약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세일러는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인간은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비관론자는 변화가 위험하다고 바라보지만 낙관론자는 그것을 기회로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기”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마이클 세일러, 디지털 크레딧을 제안하며 11.5% 수익 상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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