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재무 시장의 규모가 2800억 달러를 초과하며, 현재 약 2866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XRP, BNB와 같은 주요 자산이 포함된 이 데이터는 비트코인트레저리의 집계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시장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ETF 및 거래소로, 이 부문에서의 자산 규모는 1070억 달러에 이른다. 그 뒤를 이어 상장사의 자산이 910억 달러로 나타났고, 정부 기관은 430억 달러, 디파이 및 기타 영역은 260억 달러, 비상장 기업의 자산은 20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숫자는 디지털 자산 재무의 다각화를 보여주며, 다양한 기관들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총 359개의 기관이 추적되었으며, 이 중에서 상장사는 209개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비상장 기업은 73개, ETF 및 거래소는 48개, 디파이 및 기타 부문은 16개, 그리고 정부 기관은 13개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통계는 디지털 자산 재무 시장의 구조적인 요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된다.
자산 구성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전체 자산의 95.1%를 차지하며, 그 금액은 2720억 달러에 달한다. 이더리움은 120억 달러(4.23%), 솔라나 10억 달러(0.41%), XRP는 5억2000만 달러(0.18%), BNB는 3억7400만 달러(0.13%)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분포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상위 디지털 자산 순위 중에서는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약 523억 달러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507억 달러), 미국 정부(218억 달러), 중국 정부(126억 달러), 피델리티 ETF(125억 달러)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대부분의 상위 자산은 비트코인에 기반하고 있으며, 비트마인은 유일하게 이더리움에 대한 자산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시장 변화와 발전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디지털 자산 재무 시장 규모 2860억 달러...비트코인 95% 집중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쿠코인·MEXC 웹사이트 27곳 접속차단, 수사가 안 끝나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쿠코인·MEXC 등 미신고 가상자산업체 웹사이트 27곳이 국내에서 막힌다. 새로 생긴 규제가 아니라, 수사 결과나 피해 확인을 기다리지 않고 미신고 영업 자체를 이유로 막도록 기준이 바뀐 결과다. 대가는 기존 이용자의 인출 불편이고, 대체사이트가 다시 열리는지가 이 조치의 실효를 가른다.
FSB 스테이블코인 경고, 규제 마친 곳은 11곳이 아니라 5곳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0월 12일 G20 앞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감독·위기관리 장치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1년 전 점검과 같은 내용이다. 널리 인용되는 '11곳 규제 완료'는 가상자산 전반의 숫자이고, 스테이블코인 틀을 마무리한 곳은 2025년 8월 기준 5곳이다.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