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분기 온체인 수익성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수수료 수익이 4.47% 증가하며 861만 달러에 이르렀고, 솔라나는 1.26% 감소한 771만 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두 블록체인의 경제 구조가 본질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더리움의 수익성 성장은 실물 자산(RWA) 및 스테이블코인 USDC의 결제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Circle의 USDC 유통량 증대와 더불어 토큰화 국채의 성장, 레이어 2 얼라이언스의 활성화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로의 자본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고비용의 정산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솔라나는 여전히 대량의 거래량을 처리하는 구조를 고수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트랜잭션 유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활성 지갑 수가 360만 개에 달해 이더리움의 53만 개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수수료 구조는 전체 수익에 제약을 두고 있다. 이는 마치 전통 금융에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은행(이더리움)과 저가 대량 결제를 위한 네트워크(Visa형 모델인 솔라나)로 비유될 수 있다.
이번 분기에서 유의할 점은, 이더리움의 수수료 수익이 이제 더 이상 투기적 거래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USYC와 같은 RWA와 CCTP 크로스체인 전송 활성화는 실제 수익을 수반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네트워크 비용을 초과한 진정한 ‘현금 흐름 기반 수익’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기업적 가치 상승과 ETH의 디플레이션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제 7일과 30일간 누적 수익을 보면, 이더리움의 3억 달러와 솔라나의 1억 8600만 달러는 단순한 일시적 사건이 아닌 우위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자본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는 투기적 거래에서 실물 수익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결국, 이더리움은 글로벌 온체인 금융 정산의 중추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솔라나는 사용자 확장성에서는 강점을 보이지만 수익성면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기적으로 이더리움의 우위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RWA의 수요가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반면, 솔라나의 미래는 Firedancer 업그레이드와 기관 채택이 실제화될 경우에 달려 있기 때문에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수수료 왕좌에서 승자가 누가 될지는 명확하다. 단순한 거래 처리량이 아닌, 누구의 트랜잭션이 더 비싼지를 차별화하는 경제구조가 앞으로의 시장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다.
이더리움의 반격과 솔라나의 몰락…RWA가 수수료 시장을 재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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