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옵션 시장에서 이더리움(ETH)은 여전히 콜옵션 우위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솔라나(SOL)는 풋옵션 중심으로 강력한 하방 베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XRP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며 중립 구간에 머물고 있다.
3일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인 데리비트에 따르면, 이날 만기 옵션 미결제약정 수치는 이더리움 15만6943건(약 3억2250만 달러), 솔라나 1만3156건(약 1042만 달러), XRP 2263건(약 298만 달러)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더불어 미결제약정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이더리움 0.73, 솔라나 2.64, XRP 1.04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의 풋/콜 비율은 0.73으로 콜옵션 우위가 유지되며 비교적 완만한 상승 기대가 반영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2.64로 풋옵션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하방 리스크에 대한 경계 심리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XRP의 풋/콜 비율 1.04는 약세 우위에 가까운 중립적 포지셔닝을 나타낸다.
또한, 만기 시점에 옵션 매수자가 가장 큰 손실을 입게 되는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이더리움 2075달러, 솔라나 84달러, XRP 1.38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의 주요 옵션 중 2500달러 콜옵션 포지션은 상단 반등 기대를 유지하는 반면, 1800달러 및 1600달러 풋옵션도 함께 쌓여 하단 리스크에 대한 방어 수요가 존재하는 구조다.
솔라나는 80달러와 76달러 구간의 풋옵션이 집중되어 하단 지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동시에 96달러 콜옵션이 형성되어 제한적인 상단 반등 기대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XRP의 경우, 1.25달러 및 1.30달러 구간의 풋옵션이 확대되며 하단 방어 구간을 형성했다. 상단에서는 1.375달러 콜옵션이 나타나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열어둔 구조로 해석된다.
최근 24시간 동안의 옵션 총 거래량은 이더리움 15만2790건, 솔라나 5만5710건, XRP 365만7000건으로 집계되었다. 풋/콜 비율은 이더리움 0.96, 솔라나 1.07, XRP 1.10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콜옵션 거래가 소폭 우위를 보여주며 약간의 상승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풋옵션 중심의 거래로 하방 리스크 대응 수요가 반영되었고, XRP는 풋옵션 거래가 우위를 보이며 단기 하방 경계 심리가 강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다 거래된 옵션으로는 이더리움의 2150달러 콜옵션과 2000달러 풋옵션, 그리고 솔라나의 76달러 풋옵션과 80달러 콜옵션 등이 있고, XRP는 1.3달러 풋옵션과 같은 옵션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 전반에 걸쳐 이러한 옵션 흐름은 앞으로의 가격 변동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205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3.81%의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는 78.96달러로 2.75% 하락했으며, XRP는 1.319달러로 2.17% 하락한 상태다. 이러한 수치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이더리움 콜옵션 여전히 우위, 솔라나는 하방 리스크 심화, XRP 중립적 위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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