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라나(SOL) 가격이 하루 만에 6% 급락하며 78달러선에서 방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간 기준으로도 11% 하락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발언 이후 악재가 겹쳐 시장 전반의 불안감이 커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솔라나 기반의 주요 파생상품 플랫폼인 드리프트 프로토콜이 이날 해킹당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해커는 '듀러블 논스(durable nonce)'라는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여 시스템에 접근하고 보안 관리자 권한을 탈취하였다. 이번 해킹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 규모는 2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2년 이후 솔라나 생태계에서 발생한 가장 큰 해킹 사건 중 하나로,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자금 유출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는 78달러라는 핵심 지지선에서 방어를 시험 중이다. 이 구간은 이전에 매수세가 유입된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등에 실패할 경우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상단 저항은 85달러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약세 흐름이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다. 솔라나의 사상 최고가인 293달러와의 괴리는 약 73%에 달한다.
거래량 또한 급증하여 24시간 기준으로 약 52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대규모 거래량 감소는 종종 바닥 신호로 해석되지만, 투매 구간이 종료된 후에야 반등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디파이 지표 또한 약화되어, 솔라나의 총예치금액(TVL)은 65억4,400만 달러로 감소하였으며 주요 프로토콜에서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1월 이후로 40% 줄어들며 시장 활력이 둔화된 상태이다.
미래에 대한 시나리오로,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이 65,000달러 이상에서 안정화되며 드리프트 프로토콜이 신뢰할 수 있는 복구 계획을 제시할 경우, 솔라나가 85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이 경우 단기적으로 95~100달러 구간에 재진입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반면, 78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은 65달러 부근으로 하락할 것이며, 연초 대비 낙폭이 50%를 넘어설 수 있다.
이러한 시장 불안 속에서 일부 자금은 초기 프로젝트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이 낮은 프리세일 단계의 자산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더리움(ETH) 기반의 밈 토큰인 맥시 도지(MAXI)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보유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프로젝트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높은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현재 솔라나는 기술적 지지선과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동시에 시험받고 있으며, 단기적인 반등 여부는 외부 변수와 내부 복구 속도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 6% 급락…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으로 78달러 방어선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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