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최근 해킹 여파로 인해 80달러를 밑돌며 79.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루 전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이나, 주간 기준으로는 5.82% 하락했으며, 최근 6개월간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가격 하락은 드리프트 프로토콜의 해킹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솔라나 블록체인의 취약점이 심각하게 드러났다.
드리프트 프로토콜 공격은 약 2억 8천만 달러에서 3억 달러 규모의 자산이 해킹으로 유출되는 중대한 피해를 가져왔다. 해커들은 유출된 자산을 스테이블코인인 USDC로 전환한 후, 이를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이전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이 북한과의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솔라나의 주요 보유자들이 대량 매도에 나서며 손실을 입게 되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약세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지지선이 이탈할 경우 가격이 60달러에서 73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89.65달러는 즉각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 지점을 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같은 기술적 지표들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경고를 주고 있으며, 해킹의 여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관 투자 확대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회복은 더뎌지고 있다. 갤럭시원은 최대 6.5%의 보상을 제공하는 솔라나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유럽에서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를 통해 솔라나 거래가 시작되었다. 또한, 솔라나 개발자 플랫폼은 20개 이상의 파트너와 협력해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진행들은 장기적으로 솔라나의 성장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단기적인 회복은 해킹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솔라나가 향후 해킹의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안 강화와 함께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관 투자의 증가와 생태계 발전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지가 향후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솔라나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며 투자 결정을 신중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솔라나 해킹 사태로 80달러 이하로 하락,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FSB 스테이블코인 경고, 규제 마친 곳은 11곳이 아니라 5곳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0월 12일 G20 앞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감독·위기관리 장치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1년 전 점검과 같은 내용이다. 널리 인용되는 '11곳 규제 완료'는 가상자산 전반의 숫자이고, 스테이블코인 틀을 마무리한 곳은 2025년 8월 기준 5곳이다.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