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암호화폐 지갑의 ‘공개키 노출’ 문제가 심각한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은 주요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기존 지갑 구조가 결국 근본적인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양자보안을 기반으로 한 ‘BMIC(BMIC)’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으며,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암호화폐 지갑, 예를 들어 메타마스크와 레저 등은 거래를 수행할 때 공개키를 블록체인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해왔다. 이러한 구조는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경우 기하급수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쇼어 알고리즘이 현실화된다면 공격자는 공개된 키를 활용하여 개인키를 역산해낼 수 있으며, 이 경우 과거의 모든 거래 기록이 해킹 대상이 될 수 있다.
국제표준기술연구소(NIST)는 2024년에 양자내성암호(PQC) 표준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보안 체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암호화폐 지갑은 여전히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확 후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라는 새로운 공격 방식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BMIC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개키 비노출’ 구조의 스마트 계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BMIC는 ERC-4337 기반 계정 추상화와 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명 방식을 통해 거래 과정에서 암호 정보가 블록체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하였다. 거래는 별도의 프라이빗 레이어에서 처리되므로, 외부에서 공개키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양자컴퓨터의 공격 지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지갑과의 명확한 차별점을 가진다.
현재 BMIC는 토큰 프리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기 가격은 0.049999달러(약 75원)로 설정되어 있다. 가격은 단계적으로 상승해 최종 0.058182달러(약 88원)까지 오를 예정이다. 현재까지 약 50만 달러(약 7억 5천만 원)가 모집된 것으로 보인다. 프리세일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향후 상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BMIC 토큰을 구매할 수 있으며, ETH, USDT, USDC와 같은 다양한 암호화폐로도 접근할 수 있다. 이 토큰은 지갑 기능, 스테이킹, 결제, 기업용 API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될 계획이다.
BMIC의 가장 큰 장점은 양자 보안을 전적으로 설계 과정에 반영한 ‘양자 네이티브’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사후적으로 보안 체계를 덧붙이는 방식이었지만, BMIC는 시작부터 보안을 고려한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지갑, 스테이킹, 결제 시스템 전반에서 공개키 노출을 일절 차단한다. 특히 스테이킹 과정에서도 키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장기 보유자의 보안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동시에 AI 기반 모니터링을 통해 위협 탐지와 성능 최적화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과 여러 금융기관들도 이미 ‘지금 데이터를 수집하고, 나중에 해독한다’는 공격 시나리오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현재는 해독이 불가능한 데이터라도, 미래의 양자컴퓨터에 의해 풀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BMIC는 ‘공개키 자체를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이러한 위험을 차단해 나가고 있으며, 수집할 데이터가 없는 구조를 통해 미래의 공격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암호화폐 보안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다. BMIC가 제시하는 ‘공개키 비노출’ 접근법이 새로운 보안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양자컴퓨터 시대, 암호화폐 지갑의 공개키 노출 문제가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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