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Pi Network)가 사용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2차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가이드를 보완했지만, 파이코인(PI)의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핵심 쟁점은 메인넷 이전 과정의 지연이며,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파이네트워크의 핵심 개발팀은 사용자가 2차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하기 위해 반드시 따라야 할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 가이드는 특히 ‘파이 월렛 2단계 인증(2FA)’ 설정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며, 이는 계정과 지갑 보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되고 있다. 2차 마이그레이션은 파이코인(PI)을 메인넷으로 이전하는 절차로, 파이데이인 3월 14일부터 커뮤니티의 요청에 따라 도입됐다.
3월 말 기준 약 11만9,000명이 이미 2차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가운 상태다. 많은 이용자들은 수개월, 심지어 수년 동안 이전 절차를 기다려왔고, KYC(신원 인증) 단계에서의 지연으로 인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공식 채널과 SNS에서도 "토큰은 여전히 이동되지 않는다"는 지속적인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이드라인 발표는 사용자의 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가격 흐름은 사용자의 기대와 달리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코인은 크라켄에 상장된 이후 3월 중순에는 약 0.30달러(약 453원)까지 올랐으나, 거래 시작과 동시에 매도세가 집중돼 급락하여 0.20달러(약 302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로도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4시간 기준 약 4% 하락하며 0.167달러(약 252원)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반등했으나, 0.17달러 선의 회복은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특정 날짜에는 평균적으로 약 800만 개의 파이코인이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일부 날짜에서는 최대 1,800만 개 이상이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대규모 토큰 언락 일정은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을 키울 수 있다. 이로 인해 가격의 회복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이네트워크는 사용자 기반 확대와 생태계 구축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메인넷 이전 지연과 가격 약세가 겹치면서 신뢰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개선보다 실제 사용성과 유동성 확보가 더욱 중요한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다.
결국 파이네트워크는 2차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려고 집중하고 있으나, 메인넷 이전의 지연과 KYC 과정의 병목 현상이 사용자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격 안정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네트워크, 2차 마이그레이션 가이드 추가 및 지속되는 파이코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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