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달러 마진 비율이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이더리움(ETH)과 XRP(리플)에서는 매수 포지션이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자산의 롱 포지션 현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 비중이 6.77%p 하락하며 보수적인 투자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과 XRP는 각각 1.18%p, 0.76%p 증가하여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한편, 솔라나(SOL)는 달러 마진 비중이 1.60%p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약세 포지션이 강화된 양상이다. 도지코인(DOGE)은 이러한 흐름과는 대조적으로, 달러 및 코인 마진 모두가 상승하여 투기적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리스크 감수 성향을 고려할 때 흥미로운 변화라 할 수 있다.
계좌 기준으로 보면, 전반적인 달러 마진 비중이 하락하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이고자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트코인의 하락폭은 눈에 띄며, 반면 이더리움과 XRP, 솔라나 등은 코인 마진 비중이 각각 0.54%p, 0.89%p, 0.32%p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레버리지 활용이 커지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위 트레이더들의 거래 패턴은 향후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이들은 높은 거래 전문성과 민감성을 바탕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롱 포지션을 집중함으로써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포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데이터는 단순히 해석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어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달러 마진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반면, 코인 마진 시장은 강세론자들이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 증대를 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강세장에서는 코인 마진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반면, 약세장에서는 달러 마진 시장의 거래량이 늘어나 기관 자금의 유입을 시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재의 시장 변화는 향후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시장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포지션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달러 마진 감소, 이더리움과 XRP 투자 확대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FSB 스테이블코인 경고, 규제 마친 곳은 11곳이 아니라 5곳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0월 12일 G20 앞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감독·위기관리 장치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1년 전 점검과 같은 내용이다. 널리 인용되는 '11곳 규제 완료'는 가상자산 전반의 숫자이고, 스테이블코인 틀을 마무리한 곳은 2025년 8월 기준 5곳이다.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