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의 USDT 담보 롱 포지션 비중이 58.52%로 -1.15%p 감소하면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이더리움 역시 58.06%로 -3.11%p 하락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들의 롱 포지션이 전반적으로 조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변동 강도는 소폭에 그쳤으며, XRP는 62.72%로 +0.78%p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도지코인 역시 71.66%로 +0.73%p 상승하면서 두 암호화폐와는 대조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인 담보 포지션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XRP는 77.57%로 -1.12%p, 이더리움은 63.23%로 -1.04%p 감소하였고, 도지코인도 73.53%로 -0.95%p 하락하며 전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와 함께 솔라나의 포지션도 77.34%로 -0.72%p, 비트코인은 65.41%로 -0.30%p로 상대적으로 완만한 조정을 맞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계좌 기준으로 보면 USDT 담보에서의 롱 보유 계좌 비중은 더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롱 보유 계좌 비중은 53.17%로 -4.31%p 급감해 가장 큰 변화를 나타냈고, 이더리움도 58.06%로 -3.11%p 하락세를 이어갔다. XRP는 73.85%로 -1.35%p 소폭 감소했으며,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각각 71.61%와 76.25%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이러한 최근의 조정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심리와 판매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좌 기준 코인 담보에서는 XRP가 81.88%로 -1.24%p, 이더리움은 74.90%로 -1.15%p, 비트코인은 68.77%로 -0.99%p를 기록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하락 폭은 비교적 소폭에 그쳤다. 도지코인은 88.30%로 -0.83%p, 솔라나는 78.71%로 -0.70%p로 제한적인 하락에 머물렀다.
한편, 암호화폐 선물의 상위 트레이더 거래 패턴은 시장의 향후 방향성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들 상위 트레이더들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에 대한 높은 민감성을 갖추고 있어 어느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부 트레이더는 현물 포지션을 헤징하기 위해 선물 계약을 활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데이터 해석 시에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코인글래스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에게 선호되는 반면,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이 선호하는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증대시키려는 다양한 투자 전략이 존재한다. 강세장이 지속될 경우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은 증가하여 시장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하고, 반대로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 증가로 기관 자금 유입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비트코인 USDT 담보 계좌 비중 급감, 이더리움도 하락세 지속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FSB 스테이블코인 경고, 규제 마친 곳은 11곳이 아니라 5곳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0월 12일 G20 앞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감독·위기관리 장치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1년 전 점검과 같은 내용이다. 널리 인용되는 '11곳 규제 완료'는 가상자산 전반의 숫자이고, 스테이블코인 틀을 마무리한 곳은 2025년 8월 기준 5곳이다.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