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는 싱가포르에서의 사업 확장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6년 말까지 현지 인력을 현재의 150명에서 약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해산 아흐메드 코인베이스 싱가포르 국가대표는 비즈니스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엔지니어, 고객 지원, 관계 관리, 그리고 기관 대상 영업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싱가포르 원 래플스 키에 새 사무실을 열었고, 이와 함께 현지 사업 확대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아흐메드는 싱가포르가 ‘암호화폐 혁신의 전략적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023년 10월,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주요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싱가포르는 MAS가 감독하는 규제 체계 하에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허가하고 있으며, 현재 MAS 명단에는 38개의 라이선스 보유 업체가 존재한다. 하지만 2025년부터 인허가 기준이 강화되면서, 무허가 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코인베이스의 확장을 규제 친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기관 고객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는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들에게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의 인력 증원 계획은 이러한 지역 경쟁 심화와 시장 재편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장 해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싱가포르를 설정하고 인력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인 공격적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규제 친화적인 환경과 기관 투자 수요의 증가를 반영한 전략으로, 글로벌 거래소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인베이스의 두 가지 주요 전략, 즉 개인과 기관 고객을 동시에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이 주목된다. 이는 싱가포르 MAS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여, 특히 기관 영업 및 관계 관리 인력 강화를 통해 전통 금융 자금의 유입을 겨냥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전략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거래량 확보와 고객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코인베이스는 싱가포르를 뒷받침으로 삼아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정책 변화와 시장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는 한편, 보다 넓은 고객층을 겨냥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 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 싱가포르 인력 200명으로 확대…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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