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주요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규모가 약 7억904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 시기 동안 롱 포지션의 청산 규모는 약 3억7470만 달러, 숏 포지션은 약 4억1570만 달러로, 숏 포지션의 비중이 소폭 더 높았다.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이 지속되며 하락에 베팅한 많은 숏 포지션이 정리된 것으로 해석된다.
청산 규모는 거래소 별로 상이하며, 지난 4시간 동안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청산 규모는 1583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 중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709만 달러(44.78%)에 달하며, 롱 포지션 청산이 444만 달러로 62.58%를 차지했다. 하이퍼리퀴드는 286만 달러(18.1%)로 뒤를 이었고, 이 또한 롱 비중이 88.96%로 나타나 특정 방향으로의 포지션 쏠림이 두드러졌다. 제휴로는 OKX에서 200만 달러(12.62%), 게이트에서 163만 달러(10.31%), 바이비트에서 136만 달러(8.58%)의 청산이 기록되었다. 특히 HTX에서는 숏 포지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전체 청산의 68.59%가 숏 청산으로 집계되었다.
자산 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주요 청산을 이끌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8435달러로 24시간 기준 1.9% 상승했으며, 이 기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 1억4620만 달러와 숏 포지션에서 1억6520만 달러 등 총 3억114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다. 1시간 기준으로도 롱 4910만 달러와 숏 5230만 달러가 정리되며 단기적인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이더리움(ETH)도 3641달러로 0.6% 상승하였으며, 누적 청산 규모는 롱 6790만 달러와 숏 7030만 달러를 합쳐 1억382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주요 알트코인인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2.4% 상승했지만 9050만 달러의 총 청산 규모 중 숏 청산이 4800만 달러로 롱 청산 4250만 달러를 넘어섰다. XRP는 총 5420만 달러, BNB는 424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다. 도지코인(DOGE)은 0.9%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3410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양방향 손절이 동시에 나타났다. ADA, SUI, AVAX, SHIB 등 다른 알트코인들도 각각 2000만 달러 안팎의 청산이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알트코인 시장이 레버리지 부담을 느낀 것으로 확인되었다.
청산 히트맵에서는 이더리움(ETH)이 1억2434만 달러로 가장 큰 단일 자산 청산 규모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이 뒤를 이어 5150만 달러였다. 다른 개별 종목인 BANK, AKE, XYZ:CXMT 등에서도 대규모 청산이 포착되었다. 이는 메이저 자산만이 아니라 유동성이 낮거나 투기성이 있는 종목에서도 청산 압력이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이번 청산은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속에서 숏 포지션이 더 큰 압박을 받았던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누적된 레버리지 포지션이 단기 반등 시 빠르게 정리되면서 대규모 숏 스퀴즈와 양방향 청산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였다. 청산은 레버리지 거래자가 증거금 부족으로 인해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당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최근처럼 주요 코인과 올트코인에서 청산이 발생할 경우 단기적인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7억9040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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