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지갑이 하이퍼리퀴드(HYPE) 생태계의 대출 프로토콜인 Hyperlend에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을 담보로 제공하고, 2,057만 USDC를 대출한 사실이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Onchain Lens에 의해 밝혀졌다. 이 지갑은 Hyperlend에 wstHYPE 87만3,160개와 kHYPE 62만7,810개를 각각 예치하였으며, 전체 담보 가치는 8,107만 달러에 달한다.
이 지갑의 담보 비율은 25%로, 차입한 금액은 약 2,057만 달러(한화 약 286억원)에 해당한다. 대출 시점 기준으로 이 지갑의 건강계수(Health Factor)는 2.91로, 이는 담보 가치 대비 부채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건강계수가 1 이하로 떨어지면 청산 절차가 진행되므로, 2.91이라는 수치는 상당한 여유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Onchain Lens에 따르면 해당 지갑은 약 6,050만 달러(한화 약 841억원)의 추가 차입 여력이 남아 있다.
wstHYPE와 kHYPE는 HYPE를 스테이킹하여 발행되는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으로 분류된다. 이들 토큰은 사용자에게 원본 토큰을 직접 예치하지 않고도 스테이킹 보상을 유지하며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Hyperlend는 하이퍼리퀴드 네트워크 상에서 운영되는 예치 및 대출 프로토콜로, 이 생태계 안에서의 대형 지갑의 레버리지와 자금 활동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내에서 최근 한 대형 투자자가 HYPE 롱 포지션 138만 개를 8개월간 유지하면서 약 1,880만 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해당 포지션은 청산가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인 Trade.xyz가 약 2,525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러한 수익은 하이퍼리퀴드 어시스턴스 펀드에 배정되어 HYPE 매입에 사용되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현재 이 지갑의 주소와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차입된 USDC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wstHYPE와 kHYPE는 HYPE의 시세에 직접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들 토큰의 평가액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따라서 차입 및 대출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리퀴드(HYPE) 프로토콜에서 2,057만 USDC 대출, 8,107만 달러 담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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