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지푸AI(Zhipu AI)의 차기 모델로 추정되는 ‘GLM-5.3’이라는 이름이 ZCode의 빙(Bing) 검색 결과에 일시적으로 노출되었다. 하지만 현재(2026년 8월 3일 기준) ZCode의 공식 페이지와 모델 문서는 여전히 GLM-5.2를 기준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는 GLM-5.2가 지푸AI의 최신 주요 텍스트 모델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BlockBeats에 따르면 8월 3일 ZCode의 제목이 빙 검색에서 ‘GLM-5.3 공식 Harness’로 표시되었으나, 이는 곧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ZCode 공식 페이지 상단에는 'GLM-5.2 공식 Harness'와 함께 'GLM-5.2 최적화'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ZCode의 다운로드 페이지에서는 맥OS, 윈도우,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 체제에 맞춘 GLM-5.2 지원 모델에 대한 정보만 제공하고 있으며, GLM-5.3과 관련한 통합이나 API 제공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다.
ZCode는 지푸AI가 GLM 계열 모델을 활용한 개발 업무에 특화된 에이전트형 개발 환경으로, 코드 작성, 검토 및 디버깅, 장기 작업 수행을 최적화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GLM-5.3과 같은 새로운 모델에 대한 언급은 공식 기록에서 확인되기 어렵다.
한편, GLM-5.2는 2026년 6월 16일에 공개된 신세대 플래그십 모델로, 1M 토큰 맥락 창과 프로그래밍 작업에 대한 사고 강도 조절 기능, 그리고 IndexShare 구조 개선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지푸AI는 IndexShare 기능이 1M 맥락 길이에서 토큰당 FLOPs를 무려 2.9배 줄임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선된 MTP 계층을 통해 추론 가속 과정에서의 수용 길이는 최대 20%까지 증가했다.
이번 검색 결과의 경우, 실제 제품 출시가 아니라 특정 문자열이 검색 결과에 일시적으로 노출된 것에 불과하다. 검색 엔진은 웹페이지 제목이나 메타데이터를 수집하여 결과를 보여주므로, 이로 인해 GLM-5.3의 존재 여부나 관련 정보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또한,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직접적인 연결성에 대한 정보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은 중국 AI 기업의 코딩 에이전트 및 장문 추론 모델 개발 동향에 대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GLM-5.2가 현재로서는 유일한 공식 모델임을 분명히 한다. 향후 GLM-5.3에 대한 추가 정보나 공식적인 발표가 이루어질 경우, 업계의 귀추가 주목받게 될 것이다.
지푸AI 차기 모델 'GLM-5.3' 빙 검색 결과 노출, 공식 정보는 GLM-5.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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