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宇树科技)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혁신판에 상장하기 위한 온라인 로드쇼를 7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정된 로드쇼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장 관련 공시된 바에 따르면, 유니트리와 주관사인 중신증권은 이번 로드쇼에서 6일에 확정될 발행가를 공시하고, 10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청약을 진행한다. 유니트리가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할 신주는 4044만6434주로, 발행 전에 총 3억6401만7906주에서 상장 후에는 4억446만4340주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주의 비율은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며, 공모 방식은 전략배정과 오프라인 배정, 온라인 발행을 복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 기업의 최초 공개 주식 발행 등록 신청을 7월 1일에 승인했으며, 상장 절차는 3월 20일 접수된 뒤 6월 1일에 상장위원회를 통과하고, 6월 2일 등록 제출 완료 후 7월 2일부로 효력을 발생했다. 유니트리는 주로 사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및 로봇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발전된 구현지능 모델을 개발,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유니트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42억171만 위안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주로 스마트 로봇 모델 연구개발, 로봇 본체 연구개발, 신형 스마트 로봇 제품 개발, 그리고 스마트 로봇 제조기지 건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5년 매출 목표는 16억9926만9300위안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비경상손익 차감 후 순이익 5억9075만2800위안이 기대된다.
이번 상장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와 관련된 프로젝트보다 로봇 및 구현지능 하드웨어 사업에 중점을 둔 자금 조달에 집중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버추얼스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생태계의 Eastworlds가 유니트리의 G1 로봇을 사용해 구현지능과 토큰화된 AI 에이전트 경제를 연결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는 유니트리의 공식 상장 자료에서도 확인된 바가 없다.
앞서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유니트리와 관련된 프리IPO 상품 거래가 시작되었으며, 이는 유니트리 주식 자체가 아닌 외부 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연계 상품으로 집중되고 있다. 유니트리는 10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청약을 실시하고, 발행 결과는 1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니트리 로보틱스, 상장 로드쇼 진행 및 청약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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