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압박 전략으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란을 상대로 한 해상 봉쇄 유지, 추가 군사 타격, 그리고 자금 통제 방안이 그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미국 방송 채널인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에 출연하여 이란 대응 전략에 대한 질문에 “우리에게는 매우 강력한 전략이 두 개, 아니 세 개가 있다”고 발언했다.
첫 번째 선택지는 해상 봉쇄를 현재 상태로 유지하되 추가적인 군사 행동은 자제하는 방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대로 계속 흘러가게 둘 수 있다”며 “우리는 지금처럼 느긋하고 편안하게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경제가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은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란의 인플레이션이 300%에 달하고 통화 가치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군인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주장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통계 출처는 제공되지 않았다.
두 번째 방안으로는 추가 군사 타격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면 그들을 정말, 정말 세게 타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란에 대한 배상 요구도 언급하였다.
세 번째 선택지는 경제적 압박과 자금 통제에 중점을 둔 방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 번째는 경제적으로 그들을 꺾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의 돈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이 과거에는 상당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이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일종의 협상”도 진행 중이라면서, 이란이 협의 후 이를 부인하는 점을 비판했다. 그는 이란 측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표현하며, 양측이 협상 과정을 두고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의 직접 협상 여부와 관련된 설명이 서로 다르며, 이전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조건과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직접 협상 가능성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해상 봉쇄는 선박의 이동과 교역을 제한하여 상대국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통제권과 통항 조건은 미국과 이란 간의 대립에서 핵심 쟁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협의 통항 여건이 변화하면 원유와 천연가스의 물류 이동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에너지 시장과 위험자산 시장의 변동성에도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이러한 세 가지 압박 방안 중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트럼프, 이란에 대한 압박 방안 세 가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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