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2027회계연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일본 국채 결제를 지원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특히 기관투자자의 국채 환매조건부 거래에 있어 토큰화된 예금이나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MUFG는 일본 국채의 권리 이전과 대금 지급을 블록체인에서 연계하는 시스템을 올해 안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MUFG는 블록체인을 통해 결제 시간을 단축하고 자금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증권의 권리 이전 기록과 대금 지급을 동일한 흐름에서 처리함으로써 거래 상대방 중 한쪽만 자산을 넘기는 결제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일본 금융청은 지난 2월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 MUFG,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머니 기반 전통자산 결제 실증 프로젝트를 핀테크 실증실험 허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실증에는 국채, 상장주식, 투자신탁, 그리고 회사채가 포함되고 있다.
또한, 이번 발표에 따르면, 다섯 개의 금융기관은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기존 계좌부 기록과 블록체인 데이터를 동기화하여 디지털머니와 증권의 이전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의 주요 은행들이 공동으로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주요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금융청 또한 국채, 회사채, 투자신탁, 주식의 권리 이전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스테이블코인으로 매매대금을 지급하는 실험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금융청은 이러한 실험을 증권 거래 절차 개선을 위한 업계 통합형 실증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은 2027년 3월까지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하기 위한 운영 체계를 검토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은행권이 토큰화 예금과 스테이블코인을 기존의 금융 결제 시스템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려는 시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MUFG는 올해 안으로 일본 국채 환매조건부 거래를 대상으로 개념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기존 계좌부와 블록체인 기록의 연동, 증권 권리 이전과 대금 지급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 금융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UFG, 2027회계연도부터 블록체인 기반 일본 국채 결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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