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 흐름이 단기적으로 순유출로 전환되었으나, 주간 및 월간 기준에서는 여전히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250만3436 BTC에 달했다. 하루 동안 무려 954 BTC가 순유출되었지만, 최근 일주일 동안은 1만4848 BTC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리고 한 달 기준으로는 1만2691 BTC의 순유입이 기록되며 중기적으로 거래소에 비트코인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주요 거래소별 비트코인 보유량을 살펴보면, 코인베이스 프로가 85만3310 BTC를 보유하며 가장 큰 잔고를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 545.73 BTC의 순유출이 있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1016.95 BTC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바이낸스가 66만272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간 기준에서는 273.53 BTC의 순유출이 있긴 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11784.07 BTC의 순유입이 이루어졌다. 비트파이넥스는 41만7644 BTC를 보유하며 세 번째로 많은 잔고를 기록했는데, 이곳에서는 일간 기준으로 42.82 BTC가 순유입 되었고, 주간 기준으로는 1843.98 BTC의 순유출이 있었다.

특히, 일간 최대 순유입 거래소로는 OKX(755 BTC)가, 비트스탬프(502 BTC)와 비트파이넥스(43 BTC)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일간 최대 순유출을 기록한 거래소는 빗썸(-1221 BTC), 코인베이스 프로(-546 BTC), 바이낸스(-274 BTC)로 확인되었다.

시간대별 거래량을 보면,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에서 아시아 시간대는 3억7617만 달러, 유럽 시간대는 5억7487만 달러, 미국 시간대는 1억2057만 달러로 조사되었다. 전일(아시아 1억1323만 달러, 유럽 4억8468만 달러, 미국 1억5753만 달러)과 비교해보면, 아시아 시간대의 거래량은 무려 23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유럽 시간대 거래량도 약 19% 증가했으며, 반면 미국 시간대 거래량은 23% 감소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간대에서의 거래량이 5억7487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및 미국 시간대가 뒤를 잇는 상황이다. 이번 데이터는 거래소의 비트코인 흐름과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수 있으며, 아시아 시장의 급증과 미국 시장의 감소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