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을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월 14일 기준으로, 해당 시장은 하루에만 5763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12일부터 시작된 순유출의 연속적인 흐름을 반영하는 데이터로, 전일 대비 유출 규모가 약 56% 줄어들어 일부 안도감을 주긴 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현재까지 누적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액은 517억8833만 달러에 달하며, 전체 13개 ETF 중에서는 비트와이즈의 BITB에서 614만 달러의 유입이 발생한 반면, 블랙록의 IBIT에서 5551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에서는 684만 달러, 해시덱스의 DEFI에서는 142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블랙록 IBIT의 유출 규모는 비트와이즈 BITB에서의 유입을 크게 상회하며, 시장에서의 자금 이동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거래대금은 10억576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각 ETF의 거래 상황은 각각 다르다. 블랙록 IBIT은 8억3606만 달러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거래된 ETF로 나타났고, 피델리티 FBTC는 991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3806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766억648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07%에 해당한다. 순자산이 가장 큰 ETF는 블랙록 IBIT으로 469억409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107억32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82억5531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의 자금 유출은 시장 내에서의 매도 압력 증가와 투자자의 불확실한 심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내 금융 환경의 변화와 함께 이와 같은 자금 유출 현상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시장 그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3거래일째 순유출세... 하루 5763만 달러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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