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Block, $XYZ)은 비트코인(BTC) 관련 제품군을 결제, 자기 보관, 채굴 관리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블록은 캐시앱, 스퀘어, 비트키, 프로토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하여 비트코인이 단순한 자산 보유를 넘어 일상적인 결제와 관련된 인프라 제품으로 자리잡도록 하고 있다.
블록은 공식 비트코인 페이지를 통해 캐시앱의 비트코인 매수, 매도와 송금 서비스, 스퀘어의 비트코인 결제 기능, 비트키의 자기 보관 지갑, 그리고 프로토의 채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캐시앱에서는 2018년 이후 2400만 명이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비트코인 결제의 25%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블록의 새로운 기능 발표에는 여러 흥미로운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캐시앱은 ACH 기반의 비트코인 구매 지원, 가독성이 향상된 비트코인 주소,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달러 결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 스퀘어는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가능하게 하며, 결제 금액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달러 가치 기준으로 계산된다. 또한 정산 방식으로 비트코인 또는 달러를 선택할 수 있고, 새로운 스퀘어 레지스터에서도 라이트닝 지갑을 통한 NFC 방식의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퀘어의 비트코인 결제 기능은 2025년 5월 출시될 계획이다. 블록은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고 저렴한 결제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2026년에는 모든 적격 스퀘어 판매자에게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블록의 비트코인 결제 생태계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다.
비트키는 개인 보관 영역을 담당하며, 블록은 비트키를 시드 구문 의존도를 줄인 자기 보관 지갑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기능으로는 비트키 자동 출금, 코인 컨트롤, 다중 계정 및 수익자 상속 기능 등이 있다. 코인 컨트롤 기능은 사용자가 지갑 내에서 비트코인의 사용 단위를 보다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변화는 비수탁형 지갑과 송금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 따라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채굴 부문에서도 프로토가 주목받고 있다. 블록은 2025년 8월에 프로토 리그와 프로토 플리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토 플리트는 전력 조정, 모니터링, 진단 및 유지보수 도구를 통합한 무료 오픈소스 채굴 관리 소프트웨어다. 이러한 채굴 관리 소프트웨어는 효율적인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비트코인의 다양하고 실제적인 사용 경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블록은 비트코인을 캐시앱의 개인 금융, 스퀘어의 상점 결제, 비트키의 자기 보관, 그리고 프로토의 채굴 인프라로 한데 모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고 있다. 이는 기업용 결제 분야에서도 가상자산 결제와 정산 자산을 체계적으로 분리하려는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결과적으로 블록의 제품군은 비트코인 거래, 보관 및 결제를 같은 생태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블록,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결제 및 채굴 서비스 강화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쿠코인·MEXC 웹사이트 27곳 접속차단, 수사가 안 끝나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쿠코인·MEXC 등 미신고 가상자산업체 웹사이트 27곳이 국내에서 막힌다. 새로 생긴 규제가 아니라, 수사 결과나 피해 확인을 기다리지 않고 미신고 영업 자체를 이유로 막도록 기준이 바뀐 결과다. 대가는 기존 이용자의 인출 불편이고, 대체사이트가 다시 열리는지가 이 조치의 실효를 가른다.
FSB 스테이블코인 경고, 규제 마친 곳은 11곳이 아니라 5곳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0월 12일 G20 앞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감독·위기관리 장치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1년 전 점검과 같은 내용이다. 널리 인용되는 '11곳 규제 완료'는 가상자산 전반의 숫자이고, 스테이블코인 틀을 마무리한 곳은 2025년 8월 기준 5곳이다.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